이야말로 정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은 삼성가전이 기아자동차와 함께 빛고을 광주 경제의 주춧돌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만강의 사의를 표해 마지 않는다.
채동석 삼성광주전자 부사장은 12일 오전 박광태 광주시장을 방문해 “생활가전 전반에 대한 개편은 이미 3년전의 일로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면서 “광주는 고부가가치 품목인 프리미엄급의 생산은 계속 될 것이며 항간에서 우려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공장이전은 없다는 뜻이다. 고무적 상황이다.
채 부사장은 또 “올해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등 신제품 라인을 보강하는 등 매출액을 지난해 수준인 3조1000억원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절대로 공장을 축소하지도 않겠다는 의미가 아닌가 싶다.
어쨌든 삼성광주전자는 해외이전 뿐아니라, 국내이전도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 광주지역 주민들은 삼성제품의 구매운동을 하루 속히 전개해야 한다. 지역을 떠나려는 듯한 뉘앙스를 없애기 위해서다. 아니 노사 간의 갈등을 일소해야 하기 때문이다.
광주지방노동청은 반드시 노사협력 비용 지원을 해야 한다. 노사파트너십 재정, 노사협력 및 근로자 참여증진, 생산성 향상, 작업장 혁신, 노사갈등 관리, 대화협상 기법개선 등이 노사공동 관심사가 돼 있는 까닭이다.
삼성광주전자 당국은 ‘생산의 효율화’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공장의 흑자를 올리고, 광주지역 경제를 살려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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