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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인 730명, 강운태 지지 선언 |
2007년03월14일(Wed) |
| 광주·전남지역 문화예술인자문위원회 창립…“정치적 이념에 공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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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광주 프라도호텔에서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광주·전남지역 문화예술인 자문위원회를 창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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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출마를 선언한 강운태 대표를 지지하는 광주·전남지역 문화예술인자문위원회가 창립됐다.
14일 문화예술인들의 집단적인 지지와 동참선언은 지난 2.14 대학교수단 240명 지지선언에 이어 나온 것으로 강운태 대표의 대권가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참여한 문화예술인들은 12개의 각 장르별로 원로·중견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전체위원장에는 광주예총회장을 역임한바 있는 원로작가 강봉규씨가 맡았고 책임자인 부위원장에는 공예분과 대표 조기정, 국악분과 대표 김광복, 디자인분과 대표 김명주씨 등이 맡게 됐으며 사무총장에는 김종 시인이 추천됐다.
이들 문화예술인들은 성명서를 통해 “강운태 대표가 광주비엔날레를 창설하면서 보여준 바와 같이 문화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리더십이 있으며 대한민국이 일류국가로 올라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문화경제시대를 활짝 여는데 강운태 대표가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또 “봉사하는 정치를 화두로 새로운 정치질서를 창출하고자 하는 정치적 이념에 공감하기 때문에 강운태 대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들 문화예술인들은 각 분과별로 정책자문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강운태 대표는 광주시장 시절인 지난 1995년 광주비엔날레를 창설해 지방화시대 문화상품의 세계화에 지평을 열었으며, 이를 계기로 부산영화제와 경주문화엑스포, 고양꽃박람회, 전주소리축제, 함평나비축제 등 지방자치단체마다 새로운 문화예술상품이 생겨나면서 ‘지역경제의 활로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펴낸 ‘똑똑한정부 빛나는 대한민국’ 책자에서도 다음 대통령이 해야 할 일로 문화경제시대를 강조함으로써 다른 대선주자들과 차별화를 보여주고 있다.
강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문화경제시대를 여는 것은 선진국이 되는데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는 단순히 게임이나 드라마 등 문화산업을 육성한다는 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조업에서부터 농수산업과 서비스 산업에 이르기까지 경제활동전반에 문화활동과 문화기술적요소를 접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한민족이 갖고 있는 문화적 소양과 재능을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국부증강의 총체적운동이라 할 수 있다”며 “문화예술인들의 자문을 받아 구체적인 정책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대표는 지난 1월 30일 서울에서 출판기념회와 함께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후 전국봉사단체인 빛나는 대한민국연대를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 정계개편과정에서 봉사하는 정당, 봉사하는 정치를 화두로 새로운 정치질서를 창출한다는 구상을 밟아 나가고 있다.[강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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