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14일 김 양식장에 공업용 염산을 사용한 A씨 등 김 양식업자 15명을 수산업법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염산 20ℓ들이 용기 344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해경은 또 A씨 등 김 양식업자에게 공업용 염산을 판매한 B씨에 대해서도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 등은 공업용 염산 사용에 대한 해경의 단속이 강화되자 염산판매업체를 직접 방문해 염산을 구입한 뒤 김 양식장에 사용해온 혐의다.
특히 이들은 김 양식장 주변 해상에 띄운 어망용 스티로폼 주위에 공업용 염산을 보관해 사용하는 등 해경의 단속을 교묘히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해경은 판매업자 B씨가 작성한 유독물관리대장을 확보 염산을 김 양식장에 사용한 어민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일부 양식업자들이 인체에 유해산 무기산을 사용하고 있어 관계기관과 공조해 오는 4월말까지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JPG)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