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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11월 11일’ 드디어 웨딩마치 2010년09월02일(Thu)
13살 연하 미술 전공 회사원과…2일 기자회견
　MC 겸 개그맨 서경석(38)이 11월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13살 연하 미술을 전공한 20대 후반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서경석은 1일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너무 빨리 알려지게 돼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행복하다”며 “식장만 잡았을 뿐 신혼여행 등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착하다”고 했다. “특히 어머니가 아주 좋아한다. 뒤늦게나마 어머니에게 좋은 선물을 주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좋아했다. 이어 “빨리 손자손녀를 안겨줘야겠다는 생각뿐”이라며 쑥스러워했다.

앞서 서경석은 지난 5월 “(여자친구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결혼 가능성을 내비쳤다. “나이도 있고 결혼에 대한 압박감이 심하면서도 신중해진다. 상대가 일반인이어서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만큼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서경석은 단짝 이윤석(38)과 1993년 MBC TV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아니 그렇게 심한 말을?” “아니 이렇게 깊은 뜻이?” 등을 유행시켰다.

MBC TV ‘느낌표!’, ‘섹션TV 연예통신’, KBS 2TV ‘탐험 멋진 친구들’, KBS 2FM ‘서경석의 뮤직쇼’, SBS TV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등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해왔다.

SBS TV ‘한밤의 TV연예’, KBS 1TV ‘쾌적한국 미수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마포에서 스크린 골프장을 운영하는 사업가이기도 하다.

한편, 서경석은 오는�2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결혼에 대해 직접 입을 열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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