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마을·전통시장 연계한 관광 시너지 효과 기대
생산자-소비자 직거래 통한 최고급 한우 싼값 제공
곡성축협(조합장 박왕규)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지리산 순한한우 명품관이 완성돼 15일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진>
곡성축협에 따르면 곡성에서 생산하는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통해 한우 소비촉진과 축산농가 소득증대의 목적으로 조성한 한우 명품관이 영업에 들어가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근의 곡성 기차마을 및 전통시장을 연계한 관광객에게 인증받은 명품 먹을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곡성축협 명품관은 관내에서 처음으로 축협 직영으로 운영되어 그 파급 효과에 벌써부터 적잖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리산 순한한우 명품관은 곡성읍 읍내리에 건평만 160여평에 식당과 주방, 작업장, 판매장을 겸비하고 고객이 직접 한우를 구입, 구워먹는 방식의 셀프식당의 형식을 갖추고 있어 믿고 한우를 먹을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조성해 신뢰를 쌓아 간다는 방침이며 인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365코너도 운영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실내 인테리어 비용만 5억여원을 들여 전통가옥의 이미지를 살려 편안하고 친근감 있는 분위기에 역점을 두었으며 판매되는 지리산 순한한우는 3년연속 전국 축산물 브랜드대전 최우상을 수상한 명품한우로 2009년 대통령상 까지 수상해 충분히 검증된 한우를 싼값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단체 관광객을 위한 넓은 전통시장 주차장이 인접해 있고 수용 인원이 29테이블에 158석을 갖추고 있어 관광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어 일찍 곡성군과 손잡고 추진해 왔던 대규모 사업으로 거세한우 1등급의 최고급 명품을 1인당 평균 1만7천원선의 싼값에 맛볼수 있는 잇점을 가지고 있어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곡성축협 박왕규 조합장은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직거래로 소득창출을 늘려가며 곡성의 명물이 되도록 최상의 한우만을 공급해 모두가 우리 한우를 찾고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신뢰할 수 있는 곡성축협 명품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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