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가장 큰 행사를 뽑으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추석과 설이라는 두 명절을 뽑을 것이다.
그만큼 이 두명절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의식화 되어 기다리는 날로 자리 잡혀 있으며 고향의 향수를 자아내고 지킬수 있는 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것이다.
평상시 같으면 금방이라도 갈수 있는 고향이지만 이날 만큼은 몇배의 어려운 여건을 참아내야 된다는것 또한 고향을 더욱 그립게 하고 우리의 가슴속에 끝없이 남게 할수 있는 한 원동력이 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즐거워야 할 날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화재예방과 응급상황시 대처할수 있는 응급처치법이 아닌가 싶다.
고향 갈 생각에 너무 즐거운 나머지 가스밸브를 잠그지 않고 간다던지, 아니면 가스렌지위에 음식물이나 빨래 등을 불을 켜 놓은채 잊어버리고
그냥 두고 간다던지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화재로 이어져 많은 재산피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
또한 대부분 고향길이 멀다 보니 이동 시 발생할수 있는 응급사고에 대비하여 상비약을 비치하고 출발을 해야 함에도 그냥 출발해 버리는 경우가 있어 상비약만 있으면 간단하게 처치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해도 발을 동동 구르기만 할뿐 어떻게 할수 없는 경우가 명절이면 많이 발생한다.
이런 상황을 대비하여 광주시 서부소방서에서는 추석절 민족대이동에 따른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에 구급차량을 배치하여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이송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각종 화재 등 재난사고를 대비하여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언제 어디서건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출동하여 사고를 처리할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시민이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것이다.
이제 추석이 몇일 남지 않았다. 이번 추석에는 자칫 잊어버리기 쉬운 화재예방과 응급처치에 필요한 상비약을 준비하여 즐겁고 행복하고 추석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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