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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2013 스페셜올림픽 개최 2010년09월15일(Wed)
준비위원회 공식 발표…105개국 출전
15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스페셜 올림픽 선포식과 홍보대사 위촉 및 기자회견에 참석한 나경원 스페셜 올림픽 준비위원회 위원장(가운데)과 홍보대사 김윤진, 장쯔이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강원도 평창이 2013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를 개최한다.

2013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는 15일 오전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 평창의 대회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나디아 코마네치 스페셜올림픽이사회 부의장의 선언문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준비위원회 의장인 나경원 의원과 우기정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광재 강원도지사 등이 자리했고, 영화배우 김윤진의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열렸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나경원 의장에게 성화를 전달했고, 중국 출신 영화배우 장쯔이가 홍보대사 자격으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평창에서 열리는 2013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는 7개 종목에 전 세계 105개국 2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지적발달 장애인의 단합과 참여를 통해 한국의 위상 확립과 대외신용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발달장애인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과 경기대회를 통해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제적 운동이자 비영리국제스포츠기구다.<뉴시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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