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소속 사회 봉사단체인 조나반 회원들이 남구 서동에 위치한 사랑의 집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품바 공연 및 안마, 무료 급식을 해주고 있다.
2010년 임단협 무파업과 함께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 있는 기아차 광주공장이 이번 한가위를 맞아 우리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이번 한가위를 맞아 각 소공장 별로 자매결연 맺은 단체를 찾아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실시했으며, 첫 번째로 기아차 광주 2공장이 한가위 맞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기아차 광주 2공장은 16일 광산구 덕림동에 위치한 애일의 집(정신지체장애)에 방문해 함께 우리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했으며, 애일의 집에서 꼭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전달해 부족한 시설 운영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움직임의 어려움을 겪는 정신지체장애우들로 구성된 애일의 집 식구들만으로는 평소에 하기 힘들었던 주변환경 정리, 복지시설 청소는 물론 오래되고 낡은 시설을 개보수하는 작업까지 다양한 봉사 활동을 수행해 애일의 집 식구들에게 큰 감동과 잊을 수 없는 한가위 명절을 선물했다.
또한 기아차 광주 1,3 공장에서는 이번 주 18일에 각각 광산구 도산동에 위치한 참사랑 요앙원(노인요양시설)과 전남 곡성군에 위치한 곡성 삼강원(정신지체장애)에 방문해 2공장과 같은 내용으로 이 지역 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함께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기아차 광주공장 소속 봉사단체인 조나반에서 남구 서동에 위치한 사랑의 쉼터에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마음에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평소 광주지역에서 각설이품바로 유명한 광주공장 주조부의 남궁철주씨가 사회를 맡아 각종 유머와 해학으로 어르신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기아차 광주공장 자재물류부에 근무하고 있는 김광중 사우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명절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너무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아차 광주공장은 광주·전남지역의 1등 기업으로써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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