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전력문화회관에서 ‘100개 기업유치 군민 결의대회 및 투자유치 전문가 특강’을 가졌다.<사진>
주민과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개 읍·면의 투자유치위원 일동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만이 지역경제의 돌파구’라는 인식을 함께하고, 민관이 합심해 투자유치에 앞장설 뿐 아니라 투자기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게 지원 협조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2008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전남도 투자유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우수상을 받기까지 기업유치 활동에 동참해준 투자유치위원들을 치하하고, 전 세계와 우리나라 국정방향 흐름이 녹색성장 산업육성에 있는 만큼, ‘아껴둔 땅 영광’에 신 성장동력산업들의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상면 전라남도 투자유치단장은 영광군은 투자기업이 경쟁력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해양관광개발, 농수축산품 가공 산업이 비교우위에 있는 지역이라고 진단하고, 영광군의 유리한 투자여건들을 기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0개 기업유치 결의대회에 참석한 김모씨는 “특강을 듣고 국토발전 흐름이 동해 지역에서 서해 지역으로 발전방향이 이동한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그 중심에 영광군이 있으므로 앞으로도 군민이 할 수 있는 투자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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