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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광역경제권 ‘문화예술·친환경 녹색산업 창조지역’ 개발 |
2010년09월30일(Thu) |
|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정책 설명회 가져 |
광주와 전남·북지역을 아우르는 호남광역경제권이 ‘문화예술과 친환경 녹색산업의 창조지역’으로 집중개발된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최상철)와 지식경제부 등은 29일 오전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지방의원 초청 지역발전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 날 설명회에서 광주와 전남, 전북의 광역적 연계협력을 통한 종합발전계획인 호남광역경제권 발전계획(2009~2013)이 제시됐다.
이 계획에 따르면 호남광역경제권을 문화예술과 친환경녹색산업의 창조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친환경 녹색산업 거점 육성, 문화예술과 해양생태관광 육성, 지식창출기능 고도화, 통합인프라 구축, 녹색공동체 조성 등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호남광역경제권을 광주대도시권, 전주광역도시권, 목포광역도시권, 새만금권, 광양만 광역도시권, 지리산·덕유산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할 계획이다.
또 지식·첨단산업축과 전통·기간산업축, 녹색에너지산업축, 녹색산업축 등 4대 산업축과 수변생태 관광벨트, 내륙청정휴양 레저벨트, 서해안신산업 관광벨트, 남해안 문화관광 녹색벨트 등 4대 벨트를 공간배치할 방침이다.
호남광역경제권 장기발전구상으로는 ‘환황해권 녹색산업과 문화관광의 창조지역’ 개발을 위해 생명산업의 고도화, 주력제조업의 녹색화, 친환경 녹색산업의 지식기반 형성, 창조적인 문화관광산업 육성, 환황해권 신발전 거점과 통합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다.
권역별로는 광주대도시권에 R&D와 친환경부품소재, 문화 기능을 부여하고 목포광역도시권에는 수산식품과 조선, 신재생에너지 산업 중심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광양만권 광역도시권은 기간산업과 친환경부품소재, 식품, 문화 기능 중심지로 조성하고 새만금권은 수출농업과 조선,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부품소재, 국제업무 기능으로, 광양만광역도시권은 기간산업과 친환경부품소재 산업 중심지로 각각 개발할 계획이다.
이 구상에는 14조6천억원이 투입될 호남~제주간 고속철도도 포함돼 있다. 이 같은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호남권 총인구는 520만명에서 560만명으로 7.7% 증가하고 1인당 GRDP는 지난 2007년 2만달러에서 4만달러로 10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송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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