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루머의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등으로 세상을 등진 것으로 추정되는 탤런트 최진실(1968~2008)이 지난 2일 2주기를 맞았다.
최진실의 전 남편 조성민(37)은 최근 아들 환희(10)군과 함께 잠실구장을 찾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관람했다. 조성민은 경기 내내 아들 옆에서 야구 룰을 설명하는 등 다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다.
조성민은 최진실과 이혼 후 친권과 재산권을 포기했다. 최진실은 아들과 딸 준희(8)양의 성을 ‘최’로 바꾸는 등 자녀에게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최진실 사망 이후 조성민은 할머니와 함께 서울 압구정동의 전세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남매를 틈틈이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진실의 서초동 아파트와 지난 3월 숨진 동생 최진영의 논현동 자택은 비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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