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의 70%는 북핵 파문에도 불구, 금강산 관광사업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한상공회의소가 5일 국내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북핵 문제가 경제 및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를 설문 조사한 결과에서 기업들이 이같이 응답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사업 지속여부에 대해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32%, ‘축소해서 유지해야 한다’는 답이 39% 등 총 71%가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응답은 29%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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