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오늘 도청서 100만인 서명운동 발대식 개최
22개 시군 순회 박람회 여수유치 열기 확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BIE(세계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앞두고 전남도가 100만 명 서명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순회하는 사이클 행사를 펼치는 등 유치열기 확산에 나선다.
전남도는 “19일 오전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지지 100만 명 서명운동 사이클 릴레이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발대식 이후 전남생활체육협의회. 전남자전거연합회 회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사이클 홍보단은 22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박람회 여수 유치 필요성을 알린다.
사이클 홍보단 일정에 맞춰 22개 시·군 청사에서는 농악놀이·사물놀이패·관악단 합주 등이 진행되고 기관단체장·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여수 유치를 지지하는 릴레이 서명운동도 펼쳐지는 등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열기를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박람회 여수유치를 염원을 담은 100만 명 서명운동은 다음달 3일까지 전개되고 서명부는 같은 달 11일 여수를 방문하는 BIE 실사단에게 전달된다.
또 BIE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도내 곳곳에 유치홍보를 위한 플래카드 달기, 지역 축제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유치열기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전국적인 유치 붐 조성을 위해 서울-여수 간 엑스포 관광열차 운영, 서울 올림픽체조 경기장에서 도전 기네스 퍼즐대회 및 유치기원 콘서트 개최, 전국 주요 축제장에 엑스포 카페테리아 운영 등 BIE 실사를 대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국민적인 유치열기와 정부의 의지가 중요한 항목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전 도민이 하나 돼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열기를 모으고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서명운동과 사이클 릴레이 홍보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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