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10월 경로의 달과 제14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진>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보성어린이집 원아들의 귀여운 재롱 잔치를 시작으로 노인의 날 기념식과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성면 임순빈씨 외 12명은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어 모범노인 표창을 받았으며, 보성읍 김옥자씨 외 2명 등은 노인 복지 봉사 활동과 경로
효친 사상 등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어르신들을 건강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는 경로당 신축 및 활성화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어르신들을
수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실 수 있는 건강프로그램 마련과 각 읍면 게이트볼장 마련 등 생활체육시설도 확충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경로의 달을 맞아 오는 16일과 17일 열리는 제13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와 연계해 어르신 경로잔치 등을 추진하고, 읍면마다 자원봉사단체, 지역 청년회 등을 주축으로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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