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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앞지르기는 이제 그만 / 양재창(곡성경찰서) 2007년03월19일(Mon)
　이제 완연한 봄이 다가와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중에는 조금이라도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 앞서 가던 차량을 ‘앞지르기’해서 가는 차량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으로 교통사고 발생 요인중 앞지르기나 중앙선 침범으로 인하여 발생한 교통사고가 전체 교통사고중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앞지르기’란 앞에서 달리고 있는 차량의 옆을 통과해 그 차량의 앞으로 나가는 운전으로 중앙선을 넘어가 반대차로로 빠른 속도로 주행해야하기 때문에 대단히 위험하다.

앞차량이 규정속도를 지키며 조금만 늦게 운행하면 뒤에서 경적을 울리고 전조등을 깜빡이며, 앞차량 운전자에게 옆차선으로 피양토록 요구하거나 무리하게 앞질러 가는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경험했을 것이다.

어떤 차량은 2~3대를 한꺼번에 앞지르는데 자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위협하는 위반행위로 앞지르기 할 때는 절차와 방법에 따라 신중해야 할 것이다.

우선 앞지르기할 때는 교차로, 터널 및 다리위 S자도로 등 앞지르기 금지장소가 아닌지 확인하고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의 교통흐름을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

성급한 운전이 사고를 유발한다. 여유를 가지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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