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2회 운항에 그치고 있는 전남 여수-제주간 항공노선이 매일 운항으로 확대된다.
19일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이후 대한항공이 주 2회 왕복운항하고 있는 여수-제주간 항공노선에 아시아나항공이 추가로 항공기를 투입해 오는 4월9일부터 매일 운항시스템으로 변경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일 한차례씩 ‘보잉 737-400’ 150인승 또는 160인승 기종을 여수-제주 노선에 신규투입할 예정이다.
운항시간은 매일 오후 3시25분 여수공항 출발과 오후 4시40분 제주공항 출발 편이다.
이번 신규취항은 지난 13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주승용 국회의원(여수 을)이 아시아나항공 박찬범 부회장과 건설교통부 관계자를 만나 신규취항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이전까지 여수-제주간 항공편을 매일 운항했으나 이후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2차례로 축소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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