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에 따른 일제 수요조사를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공영주차장 건설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현실적 어려움을 타개하고 빠른 시간안에 주차난 해소 효과를 보기 위해 주택 소유주가 대문을 개조하거나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설치하면 설치비용의 90%내에서 조례에 정한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이번 일제조사를 토대로 계획을 수립하고 조례를 개정하는 등 올해까지 기초작업을 완료하고 2008년부터 사업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단독주택이 밀집한 송정동, 우산동, 월곡동 등의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조사에 주민들의 적극적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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