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과 진도군 농기계수리센터협의회(회장 김기평)가 자연 환경 보전을 위해 마을 농기계 보관 창고에 폐유 수집기를 설치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기계수리센터협의회가 관내 마을 농기계보관창고에 폐유 수집 시설이 없어 농기계 오일 교환시 노상 또는 농경지에 방류하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진도군 지원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
농기계수리센터협의회는 올해 진도읍 송현리 등 9개소에 폐유 수집기을 설치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진도군 관내에 총 30개의 폐유수집기를 설치해 마을 및 농경지 환경오염 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기계수리센터협의회는 매년 4회에 걸쳐 오지 낙도마을 농기계 무료 수리 봉사와 영세농가에 벼베기 봉사활동을 실시해 낙도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와 수리비 절감은 물론 농촌 노동력의 노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현상을 덜어주고 있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기평 회장(농기계수리센터협의회)은 “올해부터 농기계 무료 수리 봉사활동 등의 범위를 확대·실시해 오는 4월 9일 진도군 군내면 신기지구를 시작으로 진도군 전지역에 걸쳐 농업인들을 위한 폭넓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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