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서의 드라마 성공으로 SBS와 ‘찰떡궁합’을 보였던 톱스타 박신양과 박진희가 동시에 SBS로 컴백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SBS 수목드라마 ‘마녀유희’후속으로 5월 16일 방송예정인 ‘쩐의 전쟁’으로 SBS로 돌아온다. 당초 이 시간대 방송예정이었던 ‘엔젤’방송이 9월로 미뤄지면서 이 자리에 ‘쩐의 전쟁’이 들어서게 됐다.
영화에서 주로 활동해온 박신양과 박진희는 각각 SBS ‘파리의 연인’(2004년)과 ‘돌아와요 순애씨’(2006년)의 주인공을 맡아 드라마를 히트시켰다. 오랜만의 드라마 컴백이라는 위험부담을 모두 단숨에 날려버리며, SBS와의 궁합을 자랑했다.
이들이 동시에 ‘쩐의 전쟁’으로 SBS로 복귀하면서 SBS 드라마 상승세를 이어가게 된다.
‘쩐의 전쟁’은 박인권 화백의 원작 만화를 드라마화하는 작품으로 박신양은 주인공 사채업자, 박진희는 ‘초짜’ 변호사 역을 맡았다.
박신양은 사채업자지만 흔히 알고 있는 악덕사채업자가 아닌 어려운 사람을 돕고 마음이 따뜻한, 하지만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로 돈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을 지닌, 그래서 돈에 대한 올바른 정의를 구현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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