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민간자본 보조사업인 ‘다목적인양기’ 설치사업비가 지출된 상태에서 완공 처리되지 않고 인양기 기둥만 세워진 채 십 수개월 동안 꼴불견으로 방치되고 있다.
2008년도 민간자본 보조사업인 ‘다목적인양기’ 설치사업비가 지출된 상태에서 완공 처리되지 않고 인양기 기둥만 세워진 채 십 수개월 동안 꼴불견으로 방치되고 있다.
그러나 시공업체를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해야 함에도 수수방관하고 있는 행정당국의 처사에 많은 의혹은 물론 어민들의 불편으로 원성이 높게 일고 있다.
진도군과 어민들에 따르면 문제의 사업은 지난 2008년도 추경으로 민간보조사업인 ‘다목적인양기’ 설치사업이 5천만원의 군비지원 사업으로 의신면 초사어촌계에 배정해 초사어촌계에서 사업자를 선정토록 해 진도군 관내 업체인 O개발이 맡아 사업비 5천만원 중 74%인 해당되는 3천675
만3천원의 사업비만 인출하고, 2년여가 지났어도 완공 처리 안된 상태에서 인양기 기둥만 세워진 채 방치되고 있다.
민간자본보조사업은 사업자를 어촌계에서 선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의혹이 발생하고, 사업비가 5천만원 인데도 특정업체에 수의계약으로 처리하는 관계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민간자본보조사업도 예산 책정시 ‘재료비’로 항목을 세워, 행정당국에서 입찰 발주해야 된다는 지적이다.
2년째 완공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시공업체는 행정당국으로부터 준공 독촉을 8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지연되고 있는데도, 행정당국은 ‘해당 어촌계에서 시공업체를 사법당국에 고발할 일’이라며, 어촌계에 떠밀고 있어 ‘시공업체를 감싸주는 진도군의 수산행정’이라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이밖에도 진도군에서 추진한 민간자본보조사업인 ‘낙지위판장’ 등도 많은 문제점이 돌출되고 있어 근본적인 수산행정의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과 어민들의 피해의식이 산적되어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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