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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청산도 주민, 친절한 손님맞이 분주 |
2010년10월27일(Wed) |
| 술로시티 체류형 관광객 유치 친절교육 실시 |
슬로시티로 유명한 완도군 청산도가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데 이어 친절한 관광객 맞이를 위해 주민들부터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완도군 청산면에서는 슬로시티 청산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친절교육이 주민주도로 실시되었다.<사진>
이날 교육에는 관광네트워크 대표 오순환 박사를 초청해 관광객들을 친절하게 맞이하기 위한 주민들의 손님맞이 방법 등에 대해 실시되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특히, 청산면 슬로시티 자문을 맡고 있는 오순환 박사팀은 지난 10월초 청산도를 사전 방문, 음식업소, 숙박업소, 민박 등을 돌며 청산면 서비스업의 현실태를 확인한 후, 이번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사례중심의 현장감있는 교육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교육에 참가한 청산면 유모씨는 “청산도가 가고 싶은 섬 및 슬로시티 지정이후 수차례의 주민교육과 관광객맞이 경험을 통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며 “낯선 손님들을 편안하고 친절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모든 주민들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느림의 미학, 때묻지 않은 섬 등으로 표현되고 있는 슬로시티 청산도가 도시민에게는 쉼, 여유, 휴가를 떠올릴 수 있는 평화로운 곳으로, 지역민에게는 오랫동안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가고싶은 섬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완도=이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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