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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해조류 바이오에탄올연구센터 개소식 |
2010년10월28일(Thu) |
생산·양식·종자개량·부산물 처리 등 수행
내년 1일 4천리터 생산가능한 시험공장 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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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지난 26일 국가 신성장 동력 사업이자 화석연료를 대체할 저탄소 녹색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해조류 바이오에탄올 연구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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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지난 26일 국가 신성장 동력 사업이자 화석연료를 대체할 저탄소 녹색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해조류 바이오에탄올 연구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구’ 도양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한 연구소 내부에서 바이올시스템즈(주) 신명교 부사장, 박병종 고흥군수, 신태균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 사업은 지난 5월 기공한 이후 현재까지 약 3억5천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폐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되었으며, 앞으로는 이곳에 연구원들이 상주하면서 해조류 바이오에탄올 생산 기술과 양식방법 및 종자개량, 부산물 처리(사료화), 기타 유용물질 추출 등에 관련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현재는 해조류 원료 창고와 사무실, 연구실 및 실험·분석실, 연구원 숙소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향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교육홍보관을 조성할 계획으로 있어 이곳이 신재생에너지의 교육·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학교 운동장 부지에는 지식경제 과제사업으로 선정된 파일럿플랜트(Pilot Plant) 조성을 위한 지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올 연말이면 공사를 마치고 설비를 도입할 계획으로 있어, 내년이면 하루 4천ℓ의 바이오에탄올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고흥군에서는 10ha 규모의 시험양식장을 조성하고, 해조류 원료 확보를 위해 필리핀 보홀주와도 지속적으로 자원외교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에 따르면 본 사업을 통해 해조류 바이오에탄올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향후 상용화를 거쳐 2012년 이후에는 하루 40만ℓ 생산규모의 바이오에탄올 본 공장과 165만㎡ 규모의 연관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고흥=진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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