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장환)은 20일 도교육청에서 사랑초 신축 외 11교 임대형 민자사업(BTL) 우선협상대상자인 (가칭)남도배움터 주식회사(대표 김창남)와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 체결된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도청이전에 따른 남악신도시 학생수용과 과대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사랑초등학교 외 3교(삼호서중, 남악고, 광영고) 학교 신설사업과 순천고등학교 등 2개교 노후교사 개축사업, 순천용당초등학교 등 6개교 다목적교실 증축사업으로 총 511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2008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임대형 민자사업(BTL: Build-Transfer-Lease)은 민간이 사업자금을 투자해 시설을 건설한 후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하고 교육청이 20년간 시설임대 형식으로 사용하면서 원금과 이자를 장기 분할해 균등 상환하는 사업 방식이다.
도교육청에서는 이번 실시협약 체결은 지난 2005년도 29개교 688억원 임대형 민자사업(BTL) 협약에 이은 성과로서 학교시설에 민간의 자본과 창의성을 유치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생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전남도 교육시설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 경기 부양과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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