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국가유공자 참전기념탑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재향군인회장 양경완)는 지난 27일 나주시역사공원내 현충시설물부지에서 기관사회단체장, 국가참전유공자, 향군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 및 참전국가유공자 기념탑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사진>
추진위원회는 60년 숙원사업인 참전기념탑을 완공해 전몰 미망인 및 유족 326위의 위패를 봉안했으며, 참전유공자 1천300여명의 명탑을 제작, 호국영령의 안식과 호국용사들의 위훈을 후세에 기리게 했다.
이날 양경완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참전유공자와 해외파병 참전유공자들의 구국헌신에 대해 국가나 자치단체는 참전유공자에 대한 합당한 보상및 예우를 해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축사에서 “국난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6.25 참전용사와 세계자유수호 및 국가경제부흥에 밑거름이 된 해외파병 참전용사에 대해 무한한 존경을 표하며 그에 합당한 예우를 갖추는데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제막식에서 국가안보태세 확립과 기념탑 건립의 공적이 있는 이병수씨와 이형식씨에게 나주시장상이 수여됐으며, 최연순, 이정옥, 양회식, 서도형씨가 광주지방보훈청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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