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청과 남부·광산경찰서는 20일 오후 2시 광산경찰서장실에서 학교장과 학생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제 시범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서부교육청과 남부 및 광산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과 학교 내외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학생들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내 금당중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제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서부교육청과 남부·광산경찰서는 20일 오후 2시 광산경찰서장실에서 학교장과 학생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제 시범 운영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범운영 대상학교로 남구는 금당중·주월중을, 광산구는 월곡중·운남중을 선정했다.
아름다운 교육 환경과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학교폭력전담경찰관제는 교내 비상주를 원칙으로 운영되며, 4~6개교를 권역으로 묶어 권역별 전담경찰관을 배치하게 된다.
학교폭력전담경찰관은 등·하교시간 학교주변 순찰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담당하며, 학교주변 유해환경 단속과 학교폭력 발생시 사건 처리 및 가·피해학생 선도·보호활동과 더불어 필요에 따라 상담교육도 하게된다.
한편 교육청과 양경찰서는 6월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 후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운영성과를 분석해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제 시행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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