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오전 11시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강당에 관내 기관 단체장과 군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는 ‘제35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지역사회개발부문’에 박승만(80·사진) 전 진도군수가 ‘군민의 상’을 수상한다.
군민의 상을 수상한 박승만 전 진도군수는 1995년도부터 2002년도까지 민선초대와 제2대 진도군수를 역임하면서 진도군 발전의 기반을 다짐은 물론 군정 전반에 걸쳐 수많은 업적을 남긴 성과를 군민들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예향 진도에 걸 맞는 향토문화회관을 건립해 매주 토요민속여행 공연을 펼쳐 우수한 문화예술을 계승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선보여 ‘예술의 고장’을 널리 과시하고, 농어업을 위한 각종 기반시설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개발 전반에 걸쳐 진도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수상한 박승만 전 군수는 군내면 분토리에서 태어나, 진도상조도와 군내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으며, 1955년도에 군내면사무소에 공직자로서 첫 발을 내딛은 후 진도군청 경리계장을 비롯 영암군청 행정계장과 전라남도 내무국을 거쳐 장흥군과 진도군에서 공보실장과 수산과장, 내무과장 역임 후, 완도군과 고흥, 진도군에서 부군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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