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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저출산 극복 위한 도민 인식전환 총력 2010년11월01일(Mon)
‘동생 낳아주세요’ 어린이 그림대회·11월부터 방송 캠페인
전남도는 지난 30일 도청 음악꽃정원에서 도내 어린이집 원생과 가족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엄마, 아빠 동생 낳아주세요!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전남도가 저출산문제 극복을 주제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공중파방송을 활용해 출산장려를 홍보하는 등 저출산에 대한 도민 인식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음악꽃정원에서 도내 어린이집 원생과 가족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엄마, 아빠 동생 낳아주세요!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다양한 문화활동 체험과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부모들에게는 출산장려 촉진으로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 문제 극복의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참가 유아들과 부모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흥겨움을 북돋우기 위해 가족어울마당, 전통놀이체험, 페이스페인팅, 신비한 마술공연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됐다.

이날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11월중 별도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아이낳기 좋은세상 전남운동본부와 함께 출산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광주시와 함께 출산장려 인식전환을 확산시키기 위한 TV 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이에 따라 11월 1일부터 40일간 TV(KBS-2, MBC, KBC) 캠페인 방송을 통해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행복이며 그들이 주는 행복의 의미를 새기면서 출산이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염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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