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9월부터 갯벌의 생태적 건강성을 직접 보고 느끼며 갯벌에 대해 보다 친근하게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갯벌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무안갯벌은 우리나라 최초 습지보호지역으로서 그 가치가 있고, 군에서는 보전하고 지켜온 자연갯벌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무안생태갯벌센터 및 갯벌생태공원을 조성해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했으며, 또한 미래 갯벌 지킴이 양성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달 23일 진행된 갯벌교육은 화순지역아동센터 아동 30여명이 참여해 갯벌전시관 관람 및 무안갯벌 소개, 3D입체영상 관람, 갯벌생태 공원에서 갯벌에 사는 생물을 관찰 및 학습하는 야외 실습 교육이 이루어 졌으며, 학습교재 및 교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또한, 갯벌탐사 뿐 아니라 무안갯벌 인근의 만풍염전에서는 대파를 이용해 직접 소금을 수확하는 체험도 같이 병행했으며 참가했던 아이들은 갯벌에서 채집하는 체험뿐 아니라 갯벌생물알기 및 소금 모으기 체험도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연안습지의 중요성과 갯벌생태관광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갯벌을 지속가능하게 보전하면서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 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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