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5월15일 (Wed)   Home　  탑뉴스　　 정치　　 자치행정　　 경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특집　　 사람들　　 

칼럼
사설
기자수첩
독자투고
특집
연재특집
기획취재
사람들
포토뉴스

회사소개
기사제보
게시판
광고문의
정기구독
E-mail문의
독자위원회
고충처리인
청소년보호정책

뉴스 홈 > 포토뉴스

순천·광양·여수·보성·구례 광산·곡성·담양·고흥·장성·화순·함평 목포·신안·무안·영광·진도·강진 나주·장흥·해남·완도·영암
“전통 가래치기로 고기 잡아요” 2010년11월02일(Tue)
강진 병영 주민들, 저수지서 가물치·붕어잡이에 환호
　벼 수확이 다 끝나 필요성이 적어진 저수지 물을 빼고 전통방식인 가래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이색적인 물고기잡기 행사가 열렸다.

강진군 병영면 중고마을 저수지에서 개최된 가래치기행사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에 걸쳐 마을주민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다녀가는 이색체험이 되었다.<사진>

가래치기는 원뿔의 대바구니로 통 안에 고기를 가둬 손으로 전해오는 느낌으로 고기를 잡는 가장 원시적인 포획방법으로 남쪽인 베트남에서도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련 자생지로 여름이면 화려한 연꽃이 매력인 중고저수지는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다가 풍부한 먹잇감을 찾아 날아든 겨울진객 고니들의 월동장소이기도 하다.

이 날 참여한 주민들은 적게는 10여Kg에서 많게는 40여Kg까지 붕어와 가물치 등 쏠쏠한 손맛을 보았다.

여기저기서 ‘잡았다’를 외치는 통에 웃음바다가 된 중고저수지에서의 가래치기는 강진의 북부지역 주민들의 연례행사이기도 한데 잡은 물고기는 추수가 끝난 농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잔치용으로 주로 쓰인다.

송용백 중고이장은 “고기를 많이 잡는데 뜻이 있는 게 아니라 주민들이 고단한 일년 농사를 마치고 재미삼아 고기를 잡아 잔치를 하는데 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홍택군 기자]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제15회 담양 죽화경 데이지 장미...

이 슈
제10회 무안황...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과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는 제10회 무안황토...
나주시, 5월 24...

전라도 지역에선 ‘홍어가 빠지면 잔칫상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퍼플섬! 2천만 ...

계절의 여왕 5월 신안군 퍼플섬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2천만 송이 보...
광주시 진일·...

광주광역시 사무관인 진일, 박길현 팀장이 ‘제132회 기술사 자격시...
‘WE THE ROSE...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 ...

연재특집
광양시, 푸르른 5월 ‘백운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