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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건환경연 김은선 부장 ‘올해의 학술상’ 2010년11월03일(Wed)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선정…일선 공무원 수상 이례적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김은선 보건연구부장(52·여·사진)이 (사)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가 주관한 ‘2010 학술상’을 수상했다. 일선 공무원이 학술상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한 김 부장은 최근 3년동안 병원성 미생물 및 식품위생 분야 등에서 1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펼쳐 왔다.

김 부장은 특히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과 참기름의 진위판별 등 시민의 실생활과 관련이 깊은 분야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실용적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식품위생과 안전성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는 식품위생과 안전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식품위해 문제에 대해 집중연구하고 방안을 제시하는 학술단체다.

김 부장은 “검사업무를 수행하면서 얻어지는 많은 실험데이터를 학술적인 이론에 접목시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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