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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억9천400만 달러 투자MOU 체결” |
2010년11월03일(Wed) |
| 강운태 광주시장, 미·일 활동 결과…“투자지역 확대 요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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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은 2일 오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일본 도쿄와 미국 LA 등을 순회하며 가진 투자유치활동 결과를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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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해외투자유치단’은 2일 미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 결과 1억9천400만 달러 상당의 투자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MOU 체결액 가운데 최대 규모다.
강 시장은 이 날 오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일본 도쿄와 미국 LA 등을 순회하며 가진 투자유치활동 결과를 설명했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도쿄에서는 5개사 2천200만 달러, LA에서는 5개사 1억7천200만 달러 규모의 투자MOU를 체결했다.
일본 기업의 경우 D&C(나노기술 응용 기능성 강화유리 생산), 히로하마(금속제조 전문기업), 케이테크(건축철골 생산), 닛코(정밀공작기계 생산), 야와타금속(자동차, 반도체 부품 생산) 등 금형산업 분야의 투자를 유치했다.
LA에서는 케이투에이엠(3D영화), 2G 디지털 포스트(3D 영상제작), 터보에어(프리미어사 증설), Moxtronix사(LED), 비즈니스호텔 건립 등 가전산업, 광산업, 관광호텔업 분야의 투자를 유치했다.
강 시장은 “장보고 대사가 해상무역을 개척했듯이 광주는 밖으로 뻗어 나가야 한다. 해외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에 외국인 투자지역 확대를 요청했다”며 “광주에 대한 해외기업들의 투자 결정이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시장은 세계화시대에 맞춰 광주시청 공무원들의 국제역량을 키우기 위해 코트라 주재관을 파견하고 시청내 대응기구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송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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