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주말 뉴스데스크’가 달라진다.
앵커가 현장을 누비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코너 등을 신설, 생동감을 더한다. 심층·고발·탐사 기능도 강화한다.
최일구 앵커(50)와 배현진 앵커(27)가 진행한다. 최 앵커는 2003년 11월부터 1년4개월 동안 주말 ‘뉴스데스크’를 이끌었고, 배 앵커는 지난 6월 합류했다.
최 앵커는 “회사에서 광고도 많이 하고 있어 부담이 크다”면서도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며 기자들을 대신해 뉴스 전달자의 입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진정성, 소통, 공감, 세 가지를 목표로 삼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겠다”는 각오다.
배 앵커는 “아직 햇병아리 앵커인데 MBC 뉴스데스크가 새롭게 도약하는 길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최일구 앵커가 시원하게 풀어주는 이쑤시개 역할을 한다면 나는 세심하게 보듬을 수 있는 역할을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6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MBC가 ‘뉴스데스크’를 1시간 앞당긴 것은 40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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