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아이’ 최경주(36·나이키골프)와 양용은(34·게이지디자인)이 2007년 미프로골프 PGA US마스터스대회에 출전한다.
AP통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2006년 PGA 상금랭킹 40위 자격으로 최경주(29위), 세계랭킹 50위 자격으로 양용은(33위)을 포함한 역대 마스터스 우승자 필 미켈슨, 타이거 우즈 등 내년 US마스터스대회 출전 자격선수 50명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최경주는 생애 5번째 마스터스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지난 11월 유럽프로골프 개막전인 HSBC챔피언스에서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한 양용은도 생애 첫 마스터스대회 무대에 출전할 전망이다.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는 우즈가 선두를 지켰으며, 짐 퓨릭, 필 미켈슨(이상 미국), 아담 스캇(호주), 어니 엘스(남아공) 등이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71회 US마스터스대회는 내년 4월 6일부터 9일까지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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