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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함께하는 기초질서 의식 중요 / 남계원(전남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 2007년03월21일(Wed)
　공동생활을 하는데 지켜야 할 근본이 기초질서다. ‘나만 편하면 된다’라는 안일한 사고방식 때문에 거리는 물론 대대로 지켜온 자연환경이 황폐화 되어가고 있다.

‘무단횡단’ ‘담배꽁초 투기’ ‘불법 주·정차’ 등은 우리 모두가 알고있는 가장 기본적이며 상식적인 기초질서이다.

기초질서 지키기를 위해 신문·방송을 통한 홍보에도 국민의식이 바뀌기 전에는 이러한 홍보활동은 이기주의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는 우리와 무관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다.

경찰에서는 무단횡단, 운전자의 담배꽁초 투기 등 기초질서 위반사범 뿐만 아니라 거리질서 확립 및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계도·단속중인데, 자기 반성 없이 일단 단속을 당하게 되면 항의를 하는 등 타인을 물고늘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도 모자라 단속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쫓아다니며 방해를 하는 등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개인주의 때문에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깨끗한 거리질서, 도시환경을 가꾸는 것이 경찰과 관계 공무원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간다면 기초질서 의식의 선진화를 이룰 수 있고,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질서 확립 등 문화시민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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