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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내년도 예산 5조2천344억원 편성 |
2010년11월12일(Fri) |
| 전년도 비해 298억원(0.6%) 증가…도의회에 제출 |
전남도는 11일 5조2천344억원 규모의 2011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예산 5조2천46억원에 비해 298억원(0.6%)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해 4조4천340억원보다 773억원(1.7%) 늘어난 4조5천113억원 규모다. 반면 특별회계는 올 해 7천706억원보다 475억원(6.2%) 감소한 7천231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의 경우 지방세는 취득세 392억원, 지방소비세 119억원 등 850억원이 증가한 6천120억원, 세외수입은 지역상생발전기금 232억원 등 361억원이 증가한 1천112억원이 계상돼 자체수입(7천232억원)은 올 해 보다 1천211억원(20.1%)이 늘었다.
이에 따라 재정자립도는 올해 11.7%에 비해 1.8%가 증가한 13.5%다.
일반회계 분야별 주요 투자사업은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1천250억원, 관광 및 문화·예술·체육 진흥분야 3천818억원,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어민 소득 증대를 위한 농림·해양·수산분야 9천528억원, 도민복지 및 건강증진, 환경 분야 1조4천805억원, SOC
확충 등 건설교통 및 주민안전 분야 8천684억원, 일반공공행정 등 기타 분야 7천28억원 등이다.
특별회계는 지역개발기금 2천985억원, 의료급여기금사업 3천795억원, 원자력발전지역개발 356억원, 남도대학운영 86억원, 물이용부담금수질개선 1억원, 광역교통시설 8억원 등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예산 절감이나 세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예산운용을 효율화하고 물품 구매 및 공사계약 심사제를 강화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이다”며 “SOC 등 지역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중앙지원사업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최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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