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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사 1하천 살리기 운동’ 발대식 2010년11월16일(Tue)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안연순)은 15일 오후 전남 화순군 화순천 둔치에서 광주·전남지역 기업 및 단체와 함께 ‘1사 1하천 살리기 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환경부와 광주시, 전남도가 공동 주관한 발대식에는 160개 지역기업 및 단체 회원, 주민 등 1천명이 참여해 ‘함께 해요! 샛강 살리기’란 슬로건으로 하천 살리기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하천 살리기 운동은 강의 모세혈관과 같은 샛강, 실개천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기업과 단체가 직접 나서 정화활동, 정화식물 식재, 생태하천 조성 등의 활동을 펼치는 자발적 참여운동이다.

발대식에서는 지역의 대표적인 10개 기업·단체 대표가 참석해 환경부 및 광역자치단체와 1사 1하천 살리기 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업 및 단체와 담당 하천은 ▲GS칼테스(주)-쌍봉천 ▲현대삼호중공업(주)-영암호 ▲한화케미칼(주)-남수천 ▲광주은행-광주천 ▲육군 31사단-용전천 ▲(주)환경시설관리공사-지석천 ▲새마을지도자전남협의회-나주천 ▲녹색전남21협의회-남창천 ▲한국수자원공사 전남본부-평림천 ▲주암호보전협의회-동복천 등이다.

나머지 150개 참여 기업·단체는 2차로 영산강유역환경청-17개 기초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하천 살리기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발대식이 끝난 뒤에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화순천에 대한 정화식물 식재, 다슬기 방류, 정화활동 등 하천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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