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시, 민주주의 전당·공원 유치 본격화 |
2007년03월21일(Wed) |
설명회 개최 등 2단계 활동계획 수립
지역 국회의원 만나 협조·지원 요청 |
광주시가 ‘한국 민주주의 전당’과 ‘민주공원’ 광주 유치를 위한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
광주시는 21일 “민주전당 및 민주공원 광주유치 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관련기관과 국회 방문, 유가족과 민주인사 초청 설명회 등 광주유치를 위한 2단계 활동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22일 유치위원회 위원들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전국민주화운동 유가족협의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국회에서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광주유치를 위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고 이달 중 유가족과 민주인사 등 500여명에게 광주 유치 서한문과 홍보자료를 발송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로 오는 4월 11일 서울에서 광주유치 성명서를 발표하고 관련 인사들을 광주로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유치전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 기간동안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광주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들어 광주가 이들 시설 건립의 최적지임을 부각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시는 이에앞서 북구 장등동 12만5천평(전당+민주공원)과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인근 2만3천평(전당)을 건립 후보지로 선정했다. 시는 전당과 민주공원이 광주에 건립될 경우 국내적으로는 한말 의병활동과 광주학생운동, 5.18민주화 운동 등을 통해 형성된 의향과 민주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국제적으로는 국립 5.18민주묘지와 한국민주주의전당, 민주공원, 아시아문화전당이 연계됨으로써 광주가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인 인권·평화도시로서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행자부 산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올 연말내에 전당과 공원 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이라며 “광주 유치를 위해서는 사업주체에게 시민들의 관심과 열의가 전달되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민주주의 전당은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상징하고 민주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시설로 상설전시관과 사료관, 교육센터, 연구소 등 3만5천평의 부지에 국비 1천400억원이 투입된다.
또 민주공원은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열사들의 묘지공원으로 약 2만7천평의 부지에 500억원을 들여 민주열사 묘역과 위령봉안소, 추모관, 공원 등이 조성된다.[강흥석 기자]
|
|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
|
|
|
 이 슈
|
|
연재특집
|
코믹스-200727.jpg)
.gif)
.JPG)
1.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