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5월20일 (Mon)   Home　  탑뉴스　　 정치　　 자치행정　　 경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특집　　 사람들　　 

칼럼
사설
기자수첩
독자투고
특집
연재특집
기획취재
사람들
포토뉴스

회사소개
기사제보
게시판
광고문의
정기구독
E-mail문의
독자위원회
고충처리인
청소년보호정책

뉴스 홈 > 탑뉴스

광주·전남, 북한 연평도 무력도발 규탄 2010년11월25일(Thu)
“민간마을 공격 비인도적 만행”…정치권도 한 목소리
희생장병들 애도 성명 이어져…해외출장도 전격 취소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인천 연평도에 포탄을 발사한 북한의 무력도발을 규탄하고, 희생 장병들을 애도하는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24일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며 장병들의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민간인 주거 지역에 의도적으로 무차별 포사격을 가한 것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비인도적 만행으로 이를 강력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를 열고 “광주의 아들 고 서정우 하사의 희생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장례절차 및 국가유공자 예우 등에 한 치의 차질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서 하사의 시신이 안치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통합병원을 찾아 조문하고 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박준영 전남지사도 이날 예정된 일본 방문을 전격 취소하는 한편 공무원들에게 복무기강 확립을 지시했다.

박 지사는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대비태세 확립 및 당직근무를 철저히 하라”며 “특히 재난종합상황실 근무자는 상황근무 및 당직근무를 철저해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지사는 또 같은 날 오후 비상근무중인 해군 제3함대 사령부를 방문, 문병옥 사령관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민간마을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북한의 비인도적 만행에 대해 군이 단호하게 대응한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정치권도 한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날 “지난 3월 천안함 격침에 이어 또 다시 8개월 만에 경기 연평도 군부대와 민가에 해안포를 퍼부은 북한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불과 한 달여 전 인도주의 차원에서 대북 쌀 지원은 물론 이산가족상봉으로 일구어 놓은 남북의 평화적 노력들을 일거에 무력화하는 그들의 대범함과 잔인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당은 “‘광주의 아들’ 서정우 병장이 북한의 포격에 희생을 당한 데 슬픔과 안타까움이 교차함을 느끼며 그 유가족들에게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광주 지역 선배 해병들이 북한의 해안포 사격으로 전사한 후배들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할 계획이다.

이날 해병대 전우회 광주시 연합회에 따르면 전날 북한의 도발로 전사한 서정우 병장(22·광주 남구)과 문광욱 이병(20·전북 군산)의 장례 절차가 진행되는 즉시 분향소를 찾아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할 예정이다.

전우회 광주 연합회는 현재 서울 중앙회와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며 조문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해병대를 전역한지 20년이 됐다는 김모씨(42)는 “장렬히 산화한 후배들에게 한 송이 국화꽃을 헌화할 생각이다”며 “후배들의 전사가 나에게 뼈를 깎는 아픔을 가져다 주고 있다”고 말했다.

[오문수 기자]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제15회 담양 죽화경 데이지 장미...

이 슈
무안군, 2024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6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 개최하는...
제10회 무안황...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과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는 제10회 무안황토...
나주시, 5월 24...

전라도 지역에선 ‘홍어가 빠지면 잔칫상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퍼플섬! 2천만 ...

계절의 여왕 5월 신안군 퍼플섬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2천만 송이 보...
광주시 진일·...

광주광역시 사무관인 진일, 박길현 팀장이 ‘제132회 기술사 자격시...

연재특집
광양시, 푸르른 5월 ‘백운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