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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황사 정확히 알고 대처하자 / 이하충(벌교119안전센터) |
2007년03월22일(Th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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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는 매년 초봄에 발생해 대기 중에 먼지 농도가 평소의 4~5배 많다.
황사는 몽골의 고비사막에서 형성되어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황토이며 주성분으로는 미세 먼지와 아황산가스, 규소, 카드뮴, 납, 알루미늄, 구리 등 중금속으로 이뤄지며, 입자의 크기가 매우 미세해 말초 기관지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천식 등 기관지 환자에게 악영향을 끼친다.
또 황사는 각종 산성 성분을 담고 있어 피부질환이나 눈병이 더 쉽게 발병할 수도 있으며 노약자나 영·유아에게는 치명적 일수 있다.
황사가 발생하는 초봄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황사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대처해 피해가 없도록 하자.
▲외출시 필수품 ‘마스크’= 답답하더라도 외출할 때에 마스크는 기본이다.
그리고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면 비누로 깨끗하게 빨아서 다음날 착용해야한다.
▲자주 씻기= 외출 후 돌아오면 손과발을 씻고, 가능하면 얼굴도 깨끗하게 세안해야 예방효과가 크다
▲긴소매 옷 입기= 중금속을 함유한 모래 먼지 속에서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으로 최대한 노출를 적게 하는 것이 좋다.
날씨가 좋아 진다고 하더라고 황사가 있는 동안에는 꼭 긴팔을 입고 외출해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시자= 기관지와 입속에 남아있는 미세 먼지를 물로 희석시킬 수 있으며 그냥 물도 좋지만 오미자, 모과차, 생감자, 녹두, 콩나물, 북어, 도토리 등 를 많이 마셔주는 것이 더욱 효과가 좋다.
▲소금으로 가글하기= 외출 후에는 입안에 남아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해 주기 위해서 꼭 소금물로 입 속을 가글해야 한다.
소금에는 살균효과가 있기 때문에 유해물질을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다.
▲실내에 가습기와 공기청정기 준비하기= 황사 중에는 창문을 닫고 지내기 때문에 실내에 습도가 부족한 경우가 많이 있고 미세 먼지까지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항상 켜두고 집안 구석구석의 먼지도 닦아 주어야 한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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