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마와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한 동문이 거액의 장학금을 내놓아 감동을 주고 있다.
기부의 주인공은 목포상고(전남제일고등학교의 전신) 43회 졸업생인 서울에 거주하는 최형림씨(60·여). 최근 건강악화로 병마와 투병하면서도 모교 사랑의 끈을 놓지 못하는 최씨는 지난 21일 모교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하면서 학업성적이 우수해 미래사회의 지도자가 될 만한 학생과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공부하려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도록 서울지역 동창인 정흥식 동문을 통해 학교장에게 부탁했다.
평소에도 동문회에 적극 참여해 활동하면서 지원을 하던 최씨는 모교 발전 및 후배들을 위한 기부를 했지만 여러 사람에게 알려지는 것을 사양하고 있다.
거액의 기부금을 전달받은 전남제일고 강성인 교장은 “동문의 고귀한 희망대로 대상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유능한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JPG)
1.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