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재단 광주사무소는 전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광주 히딩크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미디어를 활용한 학교폭력예방’ 교사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영상세대인 청소년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교육매체가 바로 미디어로 애니메이션, 단편영화, 사진 등 미디어를 활용해 학생들의 따뜻한 감성을 일깨우고 공동체 정신을 회복시키는 교사 직무연수가 열렸다.
한국언론재단 광주사무소(소장 권영배)는 전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광주 히딩크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미디어를 활용한 학교폭력예방’ 교사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지역 86개 중학교의 인성교육 및 미디어 담당교사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수에서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애니메이션, 광고, 단편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인성교육 기법이 소개됐다.
연수내용은 ▲학교폭력 실태와 대처방안(김충식 전남청소년폭력예방재단 지부장) ▲미디어를 활용한 폭력 예방교육(홍영미 미디어교육 전문가) ▲이미지와 사진말 놀이를 통한 심리치료(이신정 영상문화예술교육연구소 대표) ▲영상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인성교육(이신정 영상문화예술교육연구소 대표) ▲인터넷과 신문을 활용한 인성교육(황희선 인천 부평고 교사) 등으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이신정 대표의 ‘이미지에 말 걸기, 이미지와 싸우기’, ‘진실과 허위 사이-보도사진의 정치적 효과’, ‘인성치료를 위한 단편 애니매이션 활용 교육’ 실습시간은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언론재단 광주사무소 권영배 소장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를 학생들에게 익숙한 미디어를 활용해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이 연수를 마련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미디어 활용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확산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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