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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 ‘활발’ |
2007년03월26일(Mon) |
| 관내 주민들 대상 예방처치·조기치료 실시 |
광주시 남구는 25일 “관내 주민들의 구강진료와 보건보육, 예방처치 및 조기치료를 통한 개인별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월산초등학교에서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장애복지시설인 귀일원 입소자를 대상으로 구강진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월산초교 구강보건실은 26일부터 매주 월, 화, 수 3일 동안(방학기간 제외)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한 팀이 되어 월산초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보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구가 운영하는 구강보건실은 어린이 스스로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구강보건교육, 치아홈메우기, 치면세마, 불소도포, 유치 발치 등 지속적인 구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또, 관·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강정보대 치과위생과 학생들과 함께 취약계층 장애복지설인 귀일원 입소자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예방진료도 실시한다.
구 보건소 소속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및 서강정보대 학생 12명으로 합동진료팀을 구성, 오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에 귀일원을 직접 방문, 개인별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이번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구강보건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과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구강질환을 예방함으로써 구강건강 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치아관리는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치아관리를 필요로 하는 관내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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