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청이 광주시 주관으로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도 구강보건사업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5일 서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초등학교 치아홈메우기사업, 학교구강보건사업, 노인의치보철사업 등 10개 항목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주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었고 서구는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별 구강보건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충치가 발생하기 쉽고 유치를 영구치로 바꿔야 되는 등 평생 구강건강을 좌우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사업에 역점을 둠으로써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초등학교 치아홈메우기 사업은 이동용 치과 유니트 체어를 이용해 초등학생들에게 구강보건 교육을 병행했고, 이후 방학기간을 이용해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함으로써 치아 우식률을 낮추었다.
의료 취약지역인 송학초등학교, 극락초등학교, 양동초등학교에는 구강보건실을 운영해 포괄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구강건강을 증진시켰다.
이밖에도 상무금호 보건지소는 장애인과 노인에 대한 방문보건서비스 및 다양한 구강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구강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강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면 일에 보람을 느끼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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