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5일 중국에서 필로폰을 몰래 들여와 판매한 전모씨(39) 등 3명을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전씨 등은 중국에서 필로론 5g을 구입, 인천항을 통해 몰래 가지고 들어온 뒤 지난해 11월 초 인천시 중구 소재 모 식당 앞 노상에서 김모씨(31)에게 20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시가 4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구입, 상습적으로 투약한 박모씨(26)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 등을 통해 죄의식 없이 마약을 판매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마약의 심각한 폐해를 고려, 단순 구매자에 대해서도 처벌하는 등 엄정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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