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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산포면 화지리에서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이 주민들에게 이·미용과 농기계수리, 지적민원 해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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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과 저소득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서 다양한 부문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이 50회를 돌파,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원스톱 통합서비스의 모델로 정착되고 있다.
지난 2008년 11월 발대식을 갖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은 그동안 한달에 두차례씩 대상마을을 순회한 결과, 그동안 19개 읍·면·동지역 180개 마을을 방문했으며, 65세이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1만3천여명에게 각종 분야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의 주요 활동범위는 ▲보건(의료)분야(내과, 치과, 한방, 물리치료) ▲복지분야(목욕, 도배, 보일러, 집수리) ▲생활분야(전기, 가스, 수도, 컴퓨터, 농기계 수리) ▲각종 상담 분야(생활법률, 행정, 복지, 경찰민원) 등 4개반 20여개 분야에 걸쳐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서 한꺼번에 서비스를 제공해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활동을 벌였다.
이동봉사는 지난달 사전설명회를 통해 각 분야의 주민 요구사항을 파악해서 실시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미신청 가구에 대해서는 당일 현장에서 신청을 받아 자원봉사자에게 연계해 주는 등 주민편의를 최대한 높이고 있다.
50회째를 맞는 나주시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은 지난 8일 산포면 화지리에서 보건·복지·생활(상담) 등 19개 분야 54명의 자원봉사자가 주민 250명에게 이·미용과 농기계수리, 지적민원 해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이교일 대한지적공사 나주시지사장이 지난 47회부터 직접 상담원으로 참여, 주민들에게 복잡하고 까다로운 지적민원 상담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이재홍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사전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바람이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해서 적절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이동봉사단의 봉사 범위를 더욱 확대해 공동체의식 함양과 나눔의 복지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나주=신금섭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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