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에서는 다양한 문제를 가진 대상자들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일 군청 도선실에서 관내 50여개 사례관리기관 및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가정사례 관리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동아인재대학 김종협 교수가 사례관리이해와 자원연계방안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각 기관의 사업소개, 사례발표와 간담회를 통해서 정보공유와 지역자원 연계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영암군에서는 그동안 소수 민간기관에서만 실시했던 사례관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지난 10월 1일 50여개 사례관리 기관을 선정하여 협약식을 가진바 있으며 사례관리를 통해서 위독환자 4명을 구했고 어린이재단과 협력하여 쓰러져가는 집에 후원자를 모집 새집을 신축하는 등 지금까지 150여 가정에 새로운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을 주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김일태 영암군수는 각기관 사례관리 관계자의 노고에 일일이 격려하고 “사례관리사업은 능동적 복지실천의 중요한 매개체로 지역사회의 복지자원을 대상자에게 연결시켜주는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5년연속 복지우수 군답게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연계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보다 많은 위기가정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각 기관에서 참석한 위원들도 이번 교육을 통해서 여러기관의 역할과 연계방안을 제대로 알았기 때문에 향후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좋은 평가를 보내주었다. <영암=김태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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