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내년도 친환경농산물무상급식에 투입하는 예산이 총 15억2천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전남도의 의무부담금이 추가 확보될 경우 현재 읍·면 지역 초·중학교에 지원되고 있는 친환경무상급식이 동지역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친환경 무상급식 예산은 15억2천만원으로 친환경식재료비 9억7천900만원, 읍·면지역 소재 초·중학교 학부모 부담금 지원에 3억9천600만원이 반영됐다.
또한 친환경학교급식 대상기관인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무농약쌀을 공급하기 위해 도지원사업과 별도로 시비 7천200만원을 편성했으며, 현재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나주고, 금성고, 전남미용고, 영산고 등 9개 학교에 친환경무농약쌀을 공급하기 위해 7천800만원 등을 편성하는 등 보육시설, 유치원, 고등학교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나주시 농산물유통과의 관계자는 “전남도의 의무부담금이 25%까지 추가 확보될 경우 현재 읍·면지역에 한정된 친환경무상급식을 동지역 소재 초·중학교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신금섭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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