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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군 보건소, 연이은 기관표창 “상복 터졌네” |
2010년12월15일(Wed) |
2010년 전염병관리사업 분야 전남도 최우수기관 선정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평가 2년연속 최우수기관상 쾌거 |
장흥군은 보건복지부와 전남도에서 실시한 2010년 전염병관리 평가에서 전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실시된 평가는 전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 및 집단시설 중심의 수인성전염병관리 강화, 학생 결핵검진 확대 실시, 친환경 방역소독, 예방접종률 향상 등의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전염병관리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9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제2회 전국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평가 종합부문에서 2년연속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은데 이어 연이은 쾌거로, 연말이면 정부합동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도 표창이 예정되어 있어 금년도 장흥군 보건소는 상복이 터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수기관 선정과 더불어 지난 9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2회 보건사업 성과대회 및 전염병관리 컨퍼런스 개최시 장흥군보건소 고영욱 예방의약담당이 국무총리 유공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장흥군보건소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종전염병의 위험이 증대되고 있어 사전 위기대응 및 발생시 환자발생 최소화의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며, 기후변화 식품의 대량생산, 유통, 소비, 교통수단의 발달 등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발생되고 있어 감시체계 강화 및 취약시설중심의 중점 예방활동을 벌여왔다.
또한, 감염병 조기발견을 위해 보균자 찾기 사업, 비브리오패혈증 오염도 조사, 레지오넬라 검사, 기생충 질환검사를 철저히 함은 물론, 질병모니터링 운영, 표본감시 의료기관 운영, 집단환자 발생 온라인 일일보고, 생물테러발생 온라인 일일보고 등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염병 감시 및 보고체계를 완벽하게 운영해 왔다.
또 발열성질환 예방교육과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 의료기관 홍보, 지역주민 예방홍보, 손씻기 체험교실 운영, 비브리오패혈증 예방교육, 계절별 유행 전염병 홍보 등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신속한 정보수집과 질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널리 홍보하여 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에 대한 종합적인 예방대책을 강구해 지역주민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런가 하면, 감염병 관리를 위해 입국자 주민등록 주소 추적조사를 철저히 하고 보건소 등록 도말양성 결핵 신환자의 치료 성공률 제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표본감시 신고, 역학조사를 위해 노력해 왔을 뿐만 아니라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현장응급환자 적정처치를 위한 자동 제세동기를 모든 보건기관에 설치했으며 또한 식품의약품 공중위생 안전관리를 위해 의약품 등 표시·광고 점검과 한약재 판매업소도 주기적으로 점검해 오고 있다.
한편, 이수향 보건소장은 “이 같은 쾌거를 달성하기까지는 좀더 고삐를 조이고 채찍을 가한 결과물이며, 아무런 불평불만 없이 일치단결하여 맡은바 업무에 강력한 의지와 열정을 보여준 보건소 산하 전 직원이 고마울 따름”이라면서 “아주 작은 생각과 노력이 장흥군의 보건의료서비스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위상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장흥군은 감염병 조기발견, 감시사업, 예방홍보사업의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전문성을 함양하는 등 업무역량을 강화하여 전염병 없는 군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장흥=김형성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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