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은 15일 오전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아자동차(주) 서영종 대표이사와 광주야구장 건립을 위한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한뒤 기자회견을 갖고 ‘청사진’을 발표한다.
광주시는 그동안 시민사회단체와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야구장건립 시민추진위원회’를 운영한 결과 야구장 건립부지로 무등경기장이 적합하다는 최종결과를 보고받았다.
강 시장은 시민추진위원회의 보고를 토대로 광주야구장 건립방향을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여기에는 그동안의 추진과정 소개와 함께 야구장 건립위치 확정 발표, 향후일정 등이 포함된다.
한편 광주시는 야구장 건립을 위해 내년도 본 예산에 100억원을 상정했고 중앙정부로부터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 300억원 지원을 약속 받은데 이어 기아자동차와 300억원 위수탁 협약을 체결, 광주야구장 건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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