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어느 동네 음식점에서 술을 한잔 먹고 있는데 이웃 주민이 차를 빼달라고 요구하자 이를 거절하지 못하고 음주 상태에서 자동차 열쇠를 들고 나가 약 6미터 내외를 운전하다 주민 신고로 경찰이 출동 음주 측정결과 0.185%의 만취상태여서 도로교통법위반죄로 입건된 적이 있었다.
이에 억울하여 대법원에 상고하였으나 “피고인이 주장하는 사정만으로 음주운전 행위가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할 수 없다”는 등으로 상고가 기각됐었다.
위와같은 상황을 놓고 볼때 어떠한 경우라도 음주운전은 용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할 수 있다. 어떠한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하지 않았느냐 하는 생각도 할 수 있겠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폐해가 너무도 심각하고 패가망신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 어떠한 경우라도 운전을 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보면 되리라 생각한다.
술 한잔만 먹어도 자동차 그 자체를 생각해서는 안된다. 술을 먹으려고 하는 순간부터 자동차는 절대적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항상 맨정신때 술과 자동차 운전의 맺지못할 운명적인 인연에 대해 반복적으로 깊게 생각하고 술을 먹으면 운전하지 않아 가정의 화목과 자신의 끊기지 않아야 하는 운명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다.
이미 발생한 사고 등을 종합해서 보면 알겠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이익되는 점은 단 한가지도 없다. 음주운전의 폐해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우리모두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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